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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훔쳐라] 릴로 & 스티치
panja 2002-08-15 오전 10:36:35 1160   [1]
배 우 : 마틴 로렌스, 대니 드비토, 존 레귀자모

감 독 : 샘 와이즈만

-줄거리-

수준급 도둑임을 자칭하는 케빈(마틴 로렌스)은 ‘언론업’으로 큰 돈을 번 맥스(대니 드비토)의 고급맨션을 털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하지만 돈있는 놈이 더 하다고, ‘딱걸렸어’를 외치는 맥스에게 정말 딱 걸리고 만다. 생업에 종사하다 불미스런 사태에 휘말린 것도 모자라 케빈은 여자친구가 준 ‘행운의 반지’마저 맥스에게 빼앗기고 만다. 경찰서로 연행되면서까지 오직 여자친구에게서 받은 반지 생각만 하던 케빈은 동료의 도움을 받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지만 음험하고 탐욕스런 ‘언론재벌’ 속이기가 그렇게 쉬울까.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실패의 쓴맛 만을 경험하는 케빈. 그러던중 맥스가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한다는 소식을 접한 케빈은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할 계획을 통해 맥스에게 복수하려 한다.

<이상 조이씨네 영화정보 참조>

-나름데로 감상평-

예전에 마틴 로렌스가 출연했던 "경찰서를 털어라"의 속편격인 "마음대로 훔쳐라"를 보았다.

도둑보다 더 어이없는 도둑질을 하는 정치인과 도둑과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감독은 두 캐릭터를 통해 사회의 모습을 빗대어 보여준다.

도둑도 나쁜자이지만 그보다 더 나쁜자는 직접 훔치지는 않지만..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정치인이 더 나쁜 도둑이라는 것을 말하는 듯하다.

어찌되었든 마틴로렌스와 대니 드비토의 연기 대결에 초점을 맞추어보면 그럭저럭 웃고 즐기는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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