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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 한 영웅의 성장통 아이언맨 2
ip9894 2010-05-13 오전 2:24:40 763   [0]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내요. 아이언맨2 개봉날 보고 이제야 글을 올림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여태 모은 포인트를 탈탈털어서 IMAX로 보고왔습니다^^* ㅋㅋㅋㅋ 요즘 굉장히 가난한 나머지 보고싶은 영화도 못보고 있었습니다.  아이언맨을 보기위해 여태까지 모아둔 2만 포인트 털었어요 ㅋㅋ(친구 보여주려고 1만포인트 헌납했습니다)

 

돌아온 토니 스타크 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1편보다 더 시건방해졌더군요.  영웅계의 이단아 라고 할까요 그는 영화 내내 영웅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는 필라듐에 중독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를 살리고있는 아크원자로가 그를 죽이고있어요 ㅠㅠ. 그는 죽어가는 것이죠. 그는 생각합니다 어차피 죽을거......

영화는 굉장히 그럴싸한 이유를 부여함으로써 한 영웅의 방황을 잘 보여줌니다. 정말 막장이더군요 ㅋㅋ

 

영화는 전편처럼 크게 액션에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 영웅의 고민에 더 큰 초점을 잡고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총 3명의 적이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원한이있는 이반 반코(마크 루크) 사업적 경쟁자로 토니를 굉장히 싫어하는 저스틴 해머(샘 락웰) 그리고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반납하라는 정부입니다.  그렇게 많은 적으로 인해 토니는 겉으로는 안그러는 척하지만 굉장히 마음고생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적이 등장하는 걸 보면서 순간 <스파이더맨3>가 생각이 나더군요 <스파이더맨3>도 3명의 적이 등장하는데 많은 적의 등장으로 영화는 무엇인가 갈피를 잡지 못했고 ,영화가 말하고 싶어하는 내용이 많이 죽었던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보는내내 그런 결과가 초래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화는 중심내용에서 벗어나지 않고 토니 자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잘 이끌어나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영화는 3명의 적보다 더 큰 적을 토니에게 선사합니다. 바로 죽음입니다. 영화는 죽음이라는 최대의 적과 맞닥트리게 함으로써 아이언맨 즉 토니를 시험합니다. 하지만 이에 굴할 토니인가요 토니는 그것을 극복합니다.  토니는 죽음이라는 적을 맞이하면서 방황하고 힘들어하지만 결국 지켜야될 사람들과 자신에게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죽음이라는 적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잠깐 조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넘어갈 수가 없었더군요.  영화는 굉장히 많은 조연들이 나왔는데요. 이러면 굉장히 비중이 없게 영화내에서 비춰질 수 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언맨은 그렇지 않더군요 각 조연마다 자기 역활에 굉장히 충실했습니다. 물론 나오는 분량은 적었지만 자기 할일을 톡톡히 했다고 할까요?.

여담이지만 특히 스칼렛 요한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밖에 나오지 않내요

 

영화는 확실히 전편에 비한 재미는 없습니다. 전편보다 액션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화면이 전편보다 화려해진 것도 아님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바로 존 파브로 감독 특유의 입담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도중에 나와주는 개그 코드는 관객들이 작은 재미를 많이 선사합니다. 그리고 그 재미에 관객들은 빨려 들어가지요.

 

그렇다고 액션이 보잘거 없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공중 씬은 부족한 전투씬을 매꾸고도 남을정도로 화려하고 즐거운 볼거리인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마지막이 좀 허무 하기는 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요번 <아이언맨2>는 1->3로 넘어가는 하나의 다리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인가 확 와닿는 내용도 충격적인 내용도 없는 그저 그런 스토리였지만, 그 다리로써의 역활에 빨려 들어 갈 수 밖에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총 0명 참여)
gonom1
잘 읽었어요   
2010-05-25 00:23
man4497
감사   
2010-05-21 13:07
k87kmkyr
잘 봣어요   
2010-05-15 11:3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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