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내 아내와 장모님이 봐야할 영화인듯 싶은데, 어찌하다 보니 친구와 보게된 영화
처음엔 그냥 시원하고 경쾌한 영화보려다 시간도 안맞아서 보게된 영화
이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한참을 보다보니 저희 어머니가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어렸을땐 몰랐지만, 막상 결혼을 하고 자식이 생기다 보니, 어렸을때 받았던 그 무조건적인 사랑이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건지,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인데, 이 영화를 보니 참 감명이 깊어요.
그러면서 문득 생각합니다. 전 물론 남자이지만, 이렇게 가족에게 올인할수 있는지 저 자신에게 되물어 봅니다.
당연한줄 알았던 그게 누구나 아무나 다 하는건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보면서 많은 생각과 많은 눈물을 흘렸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장모님과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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