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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신나는 내남자 찾기!!! ^^* 피너츠 송
ivysoc 2002-08-16 오전 10:01:59 1051   [1]
영화를 보러 가던날...비는 추적추적 조금씩 내리고 있었죠~
기분도 조금은 우울했습니다...하지만 이영화를 보고 나서는 즐거운 기분으로 웃고 이야기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지나는 곳에 남자가 줄을 잇는다는 크리스티나~
말발 짱인 성형(?)미인 코트니~ (아마도 영화를 보신분은 아시겠죠?^^;)
약간 덜떨어진듯한 제인~
 
영화전반에 걸쳐 그녀들의 연애관은 남자는 놀다가 버릴 상대이다...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엔 사랑은 게임이 아니란 것을 느끼고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죠...
어쩌면 당연한 결말인 듯 합니다. ^^
 
섹스 코미디를 처음으로 접한 저였기에 조금은 더럽다(?)고 느낄수도 있었지만 그것이 매력있고 재미있는 영화로 보인데는 아마도 몇가지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우선, 그녀들의 생기넘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생긴다는 것이었죠..영화상에서 그녀들은 여러사람들을 하나로 끌어모아 노래와 춤을 추게 만들었죠...그것은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도 전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위 눈치 보지 않고 큰소리로 웃게 만들어 주었죠~ ^^
둘째로는, 진실한 사랑을 찾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이 우리들과 같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미를 잃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진실하고 깊은 사랑을 찾기란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되어 가고 있으니까요~
셋째로는, 황당한 발상을 꼽을수 있을것 같네요~
여자화장실에서 코트니의 가슴을 만져대는 다른 여인들...아무렇지도 않은 듯 이야기를 나누는 그녀...뜨아~
그리고 남자화장실에서 코트니가 일을 보는 모습...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코트니만 황당했나 하실지 모르지만...
제인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911이 출동하도록 만든 그녀의 황당 사건...ㅋㅋㅋ 직접 보고 확인하시라고 말씀 안드립니다...^^;
 
결국 크리스티나는 그녀의 남자를 찾았고 결혼에 골~인!
해피엔딩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캐스팅 자막이 올라가기 전까지는 극장에 앉아 계시길 권합니다...
약간의 NG장면도 공개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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