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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세친구에서 다뤘던 에피소드 정승필 실종사건
woomai 2010-05-17 오전 12:10:29 1467   [1]
소위 쪽박영화라고 했었는데 직접보니 이정도 일줄이야..

주인공 이범수씨가 과연 무슨 생각으로 대본을 보고도 이 영화를 찍기로 했을까?
처음 보니 바로 몇 년전 히트를 했던 MBC 시트콤 '세친구'가 생각이 났다.

박상면과 윤다훈이 화장실 갔다가 건물관리인이 안에 사람없는줄 알고 화장실
문을 잠궈서 둘이서 명절 연휴를 화장실에서 보낸다는 에피소드.

세친구는 재미나는 두 친구가 갖혀 둘이서 며칠간 고생하는 재미난 설정으로
만들기나 했지, 이 영화는 이범수가 더러운 화장실에서 혼자 갖혀 영화내내
독수공방한다.

30분 한 회분으로 만들 꽁트 소재를 1시간 40분 영화로 만들었으면 좀 제대로
살이나 좀 붙이지 시작부터 관객들이 이범수가 화장실에서 갖힌걸 아는데
형사들은 영화내내 빈약한 단서를 가지고 재미없는 추리쑈를 한다.

죠의 아파트에서 본 듯한 바퀴벌레 노래, 라따뚜이 에서 본 듯한 쥐와의 대화..
정말 이러지 말자.


(총 0명 참여)
dhrtns0616
보가가요~   
2010-08-30 13:26
kooshu
보고싶네요ㅎ   
2010-05-28 11:55
man4497
감사   
2010-05-21 12:12
qhrtnddk93
웃겻어요   
2010-05-18 21:44
k87kmkyr
엣날거네   
2010-05-17 14:03
dongyop
맞아요   
2010-05-17 07:31
iamjo
그러내요!!   
2010-05-17 06:5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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