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손대는 작품마다 대박 행진을 일궈낸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고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마이크 뉴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가 그런 상상을 스크린을 통해 실현시켜준다.동명의 인기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6세기 가상의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의 무리로부터 ‘시간의 모래’를 지키려는 왕자의 모험을 그린다. <투모로우>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제이크 질렌할이 다스탄 왕자를, <타이탄>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젬마 아터튼이 신비로운 공주 역을 맡았다시간의 모래가 쏟아지면 시간이 거꾸로 흘러 과거의 일을 바꿀 수 있거든. 도망 다니기도 바빠 죽겠는데 악의 무리로부터 그것을 지켜야 하는 내 입장을 생각해서, 비밀은 지켜주길 바란다. 훌륭한 사부 셰릭 아마르(알프리드 몰리나)로부터 조금 더 수련한 뒤 왕위를 되찾아야 하니 말이야. 단검과 한 몸이 되며 ‘초 사이언’처럼 변할 내가 걱정된다고? 염려 붙들어 매시라. 연출은 <해리 포터와 불의 잔>(2005)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마이크 뉴웰이 맡았다고. 환상적인 판타지 영화를 목격하게 될 거야. 기대해도 좋아!
2010-05-18 오후 11: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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