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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반드시 크게 들을 것
yhj1217 2010-05-24 오후 6:42:18 828   [0]
 인터넷에 공개 된 본 작품의 티져영상 중 한 장면은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란 이름으로 패러디 되면서 벌써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함에 있어, 대상과의 거리조절은 가장 중요한 문제다. 이미 루비살롱의 멤버로서 카메라를 든 백승화 감독에게,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그런 고민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단지, 종군기자가 된 심정으로 밴드들과 뒹굴면서 정신없이 지난 1년을 담아냈다. 그리고 그렇게 담아놓은 이야기는 어떤 극영화보다 드라마틱하다. 최근의 루비살롱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프랑스 투어등을 성사시키며 세계적인 레이블로 거듭나고 있다. 동시대에 보란 듯이 벌어지고 있는 이 픽션같은 논픽션은 우리가 반드시 크게 들어봐야 할 이야기다.

 영화제 소개글. 인천의 라이브 클럽 '루비살롱'의 탄생과 그곳을 근거지로 삼은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타바코 쥬스'의 이야기를 거친 화면에 담은 다큐멘터리. 인디밴드 '타바코 쥬스'의 드러머 백승화가 연출. 한때는 메탈의 도시라 불리웠던 인천, 하지만 지금은 식어버린 도시이자 록의 불모지이다. 그런 인천의 모텔촌 한가운데에 수상한 라이브 클럽 ‘루비살롱’이 생겨난다. 그리고 그 루비살롱을 찾아온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타바코쥬스’는 인디음악의 메카인 홍대 앞, 그리고 한국 음악계를 로큰롤의 기운으로 뒤덮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새로운 전설의 기록이자 본격 막장 다큐멘터리이다.

(총 0명 참여)
soja18
잘읽었어요:)   
2010-07-22 15:5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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