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서 공개된 짤막한 대화에서 '이 영화 뭔가 쎈스있네' 라고 느끼고 괜찮겠다싶어 시사회 통해서 보게됐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공개된 드래곤들이 실제 영화상에서 캐릭터성을 제대로 못잡아 그냥 귀엽게 보이기 위한 억지스러운 캐릭터로 전락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예상외로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들이 더 멋지더군요. 예고편은 정말 지극히 일부일 뿐 었습니다. 그 만큼 기대 이상의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뭐 모든 애니메이션이 그렇듯이 해피엔딩의 뻔한 결말로 이어집니다만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감각있는 연출로 남녀노소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드래곤 컨셉아트가 적절히 들어간 크래딧까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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