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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아 시 스 는 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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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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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개봉이틀째다... 오아시스..
어제 보고싶었으나..^^;
기상악화로~ 바깥외출 귀찮아져서..
오늘에서야 친구놈과 오아시스를 관람했다.
음.. ^_^ 항상 그렇지만.. 영화를 대하기전에는
기대와 설레임.. 이 크다~ 관객의 심정은 하나같다 ^^; 항상~
화려한 스토리와 배경,멋지고 이쁜배우들이
나오게 되면 더욱더 그 기대란것은 고조되어 ;;;
나중엔 원스토리보다는 다른것에 더 치중한 나머지..
^_^; 영화를 저속하게 평가하는것 같다
오아시스는 군더더기 없는,소박하고..동네사람같은
이들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속에 사랑이라는 주제가
더해져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그들만의 사랑얘기였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내내..
막연히 슬프고 불쌍하다.. 라는 감정보다는..
세상살이에 힘겨워보이는 그들의 사랑이 특별하고도 여운이 짙게
남았고,격려와 응원의 소리가 마음한구석에서 소리쳤다...
장애인여자와 사회와 조금은 격리되 보이고 모자라보이는 남자..
배역표현에 있어서 쉬운 방식은 아닌데도 설경구,문소리는 아주잘
풀어갔다. ^_^; 특히,정말 저사람 장애가 있는건아닐까? 란 의심이
생길정도의 리얼한 연기는.. 영화에 좀더 빠져들게끔 작용했다.
짜여진 각본과 연출.. 이란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실제존재하는 이들의 다큐멘터리를 한편 보는것 같았다.
부담없는 영상과 사실감넘치는 촬영기법도 여기에 한몫했다고
보면서.. ^_^; 여러가지 요소가 더해져서...오아시스는 줄거리면에
서는 그다지 특별하진 않지만,감동이나 받는느낌에선 나 자신도
모를 낯선감동과.. ^^; 최소한의 보통신체와 생각도 가지지 못한
그들을 보면서,나자신에게 안도감마저 들었다...
그리고 우리는...그런것 같다.. 사람이기에... ^^
그리고 영화를 다보고.. 문득 스친 생각은,종두가(설경구) 공주(문
소리) 에게 준것들은.. 남.여인것을 감안할때 사랑이지만.. 사랑이
기전에 종두가 몸이불편한 공주를 향한 연민과 동정의 감정도 내재
되어있었음을 느꼈다. 그리고 남들은 가까이 하길 꺼려하는.. 장애
인을 몸으로 마음으로 사랑하는 그를 볼때,그의 가슴은 여느 일반
인들보다 따뜻하고 착하게 보였다...
오아시스는... 새로운 감동과 깊은 인상을 준 작품이었고..
보통사람들의 꾸밈없는.. 사실적인 영화여서 더욱 공감가고 계속... 기억
에 남을만한 영화였다.. 초록물고기,박하사탕에 이은.. 또하나의 명작이
탄생되 관객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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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6 오후 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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