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가장 높이 사고 싶습니다. 고통스러운 삶을 은폐하고 견디며 살아가기를 '포기'하고, 당당히 외부의 시선 앞에 나선 여자 모델-이름이 기억나질 않네요. ^^;-이라니, 진정 대단한 사람이지요.
영화는 적당히 극적으로, 적당히 유머스럽게, 적당히 진지한 부분을 섞어가며 흘러갑니다. 그렇다고 포인트를 잊어버리지는 않아요. 무엇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제작했는지, 그것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충분히 염두에 두면서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대단한 재미나 감동이 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러한 메시지를 전하려는 용기와 마음은 충분히 박수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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