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라서 대부를 극장에서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컴퓨터로 봤고
그이후 dvd를 사서 여러번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극장에서 봤을때는 마치 이 영화를 처음보는 듯한 강한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영화자체에 대해서는 말할것도없으니 언급 안하겠지만
마이클의 인생의 변화와 아버지삶은 정말 다시봐도...좋습니다
거의 40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해서 내놓은 만큼
화질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음향은..
처음에 장의사 보나세라가 말하는부분 소리가 생각보다 별로라고생각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음향도 금세 적응되고요
3시간여동안 깊은 몰입감에 거의 지루하지않았습니다
3시간 다되갈때 살짝 힘이 빠지긴했지만 ㅋ
세례장면과 엔딩씬에서는 내가 이 장면을 극장스크린으로 볼수있다는 사실에 감사할수밖에없었습니다
마지막장면에서는 소름이 레알 돋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본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이번에 제대로 알게된거같습니다
과거에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낄려는 골수영화팬은 물론
영화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볼수있다는건 축복입니다
스필버그 감독과 파라마운트 회장님에게 ㄳ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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