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인간미없이 돌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고통에 겨워 공포스러운 죽음으로 떨어져도
또 아무일 없었던 듯이 돌아가는 세상
그런 비정한 쓰레기더미같은 세상속에서도
누군가의 죽음을 인간적으로 바라보던 한사람
인간미없어 섬뜩하기까지한 대저택에서
인간적인 한여자의 발버둥,.
하지만 할 수 있는거라곤
스스로를 목매달아 불태우는 방법밖엔 없는 슬픈 현실
그런 모습이 어린 나미의 눈에
착하고 불쌍하게 비춰진건
아마 아직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아이였기에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였겠지
물론 점점 그 순수함도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비인간적인 현실에 물들어가고 있었지만,.
삭막하고 인간미없어 점점 더 슬퍼지는 현실속에
조그만 돌을 던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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