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화가 어떻게 칸까지 간거죠?..무슨 사이코 드라마를 보는듯해서 말입니다..임상수 감독님 작품은 다 이런 코드인지?..사실 전도연씨 하나보고 본 영화였는데 대실망!..극의 내용도 그렇고 또 마지막장면에서 여주인공이 목줄을 감고 불에 휩싸여 뭐하는 짓인지?..복수 차원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면 여주인공 바보아닌가요?..좀 독하게 복수를 할 줄알았는데 그게 뭡니까?..맨 마지막 장면에서 해라가 딸의 생일을 축하하며 노래부르는씬 정말 웃기더만요..마치 옛날에 마릴린 먼로가 케네디 대통령앞에서 생일노래 부르던 모습이 오버랩 되더군요..친구와 벙쩌서 웃었읍니다..저랑 코드가 너무 안맞는 영화를 봐서인지 정말 기분이 언쨚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