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배두나와 공기인형 공기인형
sky6893 2010-05-28 오후 9:41:09 1769   [0]

감정이라는 것을 갖게되면서 사람이 되어가는 인형이라는 소재는 그렇게

 

특별한 소재는 아니다...기존 영화에서 인간이 아닌 괴물,로봇 등 다른종족에 속하는

 

것들이 인간화 즉 감정을 갖는 소재의 영화는 제법 있으니까 말이다.

 

제목처럼 공기를 불어 넣어 인간형태의 모양을 하는 성적욕구해소용품인 공기인형은

 

인간의 공허함을 나타내는 듯 싶다.

 

영화상의 노조미(배두나)는 인형같은 외모와 배두나다운 특이한 감성이 딱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인간들 서로의 교류가 부족한 현대사회에서 속이 비워진 인형은 그 자체만으로도

 

공감가는 슬픔을 느끼게 한다. 어디선가 혼자만의 세상 속으로 자꾸만 숨어드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랄까

 

인간의 이기, 불안, 공허함, 쓸쓸함 역시 사람으로 인해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왠지 그래서 더욱 구슬퍼지는거 같다.

 

이 영화는 배두나의 톡특함과 대담함이 한가득 들어있는 공기인형이다. 낯선 일본에서 참으로 멋진

 

연기를 소화한 그녀는 정말이지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흥행성공은 어려울 것 같다..

 

스토리구성도 연출도 나쁘지 않았지만 잔잔한 음악과 풀타임(2시간) 상영은 보는내내 조금 힘들었다(옆사람의 숨소리가 들릴정도고 고요했다. 상영내내)

 

추천도 비추천도 할 수 없다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서 보시라...

 

 

 

 

 

 

 

 


(총 1명 참여)
hsm1017
잘 봣어염   
2010-06-04 19:1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3003 [하녀] 자살만이 방법인가? (2) doo7791 10.05.28 729 0
83002 [베스트셀러] 엄정화의 성장 (1) doo7791 10.05.28 1303 0
83001 [브라더스] 기대는 많이 하지마세요 doo7791 10.05.28 556 0
83000 [블라인드 ..] 감동을 가져다준 영화 (1) doo7791 10.05.28 522 0
82999 [데저트 플..] 그들은 뜨겁다 doo7791 10.05.28 681 0
82998 [대한민국1%] 뭔가 아쉽네요 doo7791 10.05.28 576 0
82997 [구르믈 버..] 황정민을 위한 영화 (1) doo7791 10.05.28 1659 0
현재 [공기인형] 배두나와 공기인형 (1) sky6893 10.05.28 1769 0
82995 [미 투] 그들은 천사이다 sky6893 10.05.28 494 0
82994 [브라더스] 전쟁과 가족 sky6893 10.05.28 601 0
82993 [베스트셀러] 괜찮은 영화 sky6893 10.05.28 886 0
82992 [데저트 플..]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sky6893 10.05.28 563 0
82991 [로빈후드] 부활하라 (1) sky6893 10.05.28 756 0
82990 [대한민국1%] 여성을 지지하라 sky6893 10.05.28 696 0
82989 [구르믈 버..] 뭔가 의미가 있는 영화 (1) sky6893 10.05.28 1297 0
82988 [베스트셀러] 엄정화를 위한 연기 (1) mp9459 10.05.28 1358 0
82987 [블라인드 ..] 감동의 여운 (1) mp9459 10.05.28 686 0
82986 [사랑은 너..] 웃음을 잃지 않게 해준영화 (1) mp9459 10.05.28 612 0
82985 [미 투] 그들도 똑같다 (1) mp9459 10.05.28 486 0
82984 [브라더스] 지루하다 (1) mp9459 10.05.28 509 0
82983 [로빈후드] 쉿!! 의적이다 (2) mp9459 10.05.28 618 0
82982 [대한민국1%] 군대란곳은 (1) mp9459 10.05.28 548 0
82981 [구르믈 버..] 2% 부족하나 괜찮았다. mp9459 10.05.28 733 0
82980 [선라이즈 ..] 색깔이 짙은 영화 miha0430 10.05.28 312 0
82979 [꿈은 이루..] 방금 따끈하게 보고 왔습니다. (2) dongyop 10.05.28 583 0
82978 [베스트셀러] 신선한 영화 miha0430 10.05.28 917 0
82977 [블라인드 ..] 감동이 밀려와요 miha0430 10.05.28 567 0
82976 [사랑은 너..] 사랑은 너무 복잡해 miha0430 10.05.28 533 0
82975 [미 투] 그들도 사랑을 안다 miha0430 10.05.28 443 0
82974 [로빈후드] 약간의 지루함이 있지만 (1) miha0430 10.05.28 599 0
82973 [대한민국1%] 소소한재미 miha0430 10.05.28 470 0
82972 [구르믈 버..] 감독과의 대화에서 얻은~ miha0430 10.05.28 757 0

이전으로이전으로376 | 377 | 378 | 379 | 380 | 381 | 382 | 383 | 384 | 385 | 386 | 387 | 388 | 389 | 3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