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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가져다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doo7791 2010-05-28 오후 9:49:46 541   [0]
주연은 무명배우인지 낯설었다.
어디서 많이 본 여자주인공 역할은 내가 전에 본 '미스 에이전트' 의 여주인공인
산드라 블록뿐. 여튼 영화를 시청한지 어언 30분이 지나가던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있는 영화는 역시 다르내' 라는 생각?
액션영화와 다르게 어떤 소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것은 상당히 유니크하고 매혹적인
것이다. 내가 본 영화중에 아마 몇안되는 앞부분이 지루하지않은 영화중에 하나일것이다.
주인공인 흑인남자 마이클이 어떤 해프닝을 겪고나서 그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에 대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낸것이 가장 인상적이였다.
 
질좋지 않은 주위환경과 부모님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어린시절을 불우하게 보냈던 주인공 마이클은 학교앞 농구골대앞에서 그의 친구와 농구를 하던중 학교 코치의 눈에 띄게된다. 물론 의도된 만남이었지만, 이것이 그의 인생역전의 시발점이였다.
 
처음에그는, 마약중독자 부모곁에서 아버지도 모르고 살아간 마이클은 어느날 집을 나왔고, 다른이들의 집에서 살고있었다. 그들부부는 마이클의 거취문제로 밤마다 부부싸움하는 것들을 보고 여러날 힘든날을 보낸다. 낮에도 그는 미소없는 표정으로 거리를 돌아다닌다. 그러다 학교에 입학하게되고, 그 후로 학교에서 의미없는 수업시간을 보내며 자괴감에 빠져지내게된다. (이때 한 교수가 마이클에게 관심을 갖는듯 하지만 결국 중요한 인물은 아니였다;;하하)
 
그이후로 레이 앤 토히라는 부잣집 안부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가 그를 거둔다. 하룻밤 재워주기 위해 대려왔던 마이클의 착하고 마음씨고운 행동을보고 앤 토히는 진심으로 안아주고, 감싸주고 싶다는 생각을하게된다. 그리고 마이클은 머지않아 이들의 식구가된다. 마이클은 이 때부터 풋볼선수로의 진로를 개척하기위해 모자랐던 학교공부를 시작한다. 처음엔 그도 달가워하지않고 매우 불편해했지만,
과외선생 수 의 도움으로 , 그리고 여주인공 레이 앤토히의 (일종의 내조??;;) 로 마음을 잡게된다.
 
그리고나서 여러 하이스쿨 풋볼게임에 출전해서 유명대학의 코치들에게 눈도장을 받게되고, 또 그렇게 발전해나간다. 그리고 나서 쭈욱잘되고 ㅇㅇ; 마지막에 미시시피 대학의 풋볼팀에 들어가게됨으로써 영화의 마지막 엔딩이 장식되었다.
 

(총 0명 참여)
kooshu
이고 좋지요   
2010-05-29 09: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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