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전과 3범과 정신지체 장애인과의 사랑... 일단 열연을 보여준 설경구와 문소리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박하사탕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설경구와 문소리... 그들의 열연으로 인해 이 영화가 더 빛나지 않앗나 싶다.. 우선 이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 재미를 느끼는 영화로 보앗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가슴 아프게 만드는 영화였다.. 아니.. 나는 영화 처음 시작하는 순간부터 너무나도 가슴이 아팟다.. 왜 였는지는 모르지만.. 영화보는 내내 내 가슴은 너무도 아팟다.. 영화가 끝난후.. 난 가슴 한쪽이 저미어 오는걸 느낄수 있었다.. 뭔가 생각을 던져주는 영화 그 영화가 오아시스가 아닌가 싶다.. 정신지체 장애인과 전과 3범과의 사랑.. 정말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그 자체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단지 장애인이기에.. 일반인들이 장애인에 대해 갖고 잇는 편견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감옥으로 보내야 했던 공주...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엇던 장면은 청계고가에서 공주와 종두가 추었던 춤... 내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어떤 영화보다도 가장 아름다운 춤이었으며 정말 가슴이 아프게 만드는 춤이었다.. 영화 간간히 보여주는 공주의 환상... 그것은 아마도 실제 장애인들이 느끼는 애환과 환상을 표현하는 것이겟지... 오아시스... 정말 각박하고 삭막한 우리 사회에 한줄기 안식처와도 같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