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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고통과 무의식 표절에 대한 베스트셀러
caffreys 2010-06-01 오후 12:44:26 652   [0]

누가 모방은 창조의 근원(맞나?)이라고 했던가?

21세기에 사는 우리는 표절의 세대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은

해외 유명 가수들과 똑같은 리듬과 똑같은 음색, 심지어 의상까지 복사한 짜집기 노래로

교묘히 표절의 법망을 빠져나간 채로 국내 팝 차트의 톱 자리를 다투고 있고,

더 유명한 한 지독한 보수적 소설가는 90년대 한 때 똑같이 유명한 다른 작가의 

소설의 구조와 설정과 이야기까지 그대로 베껴 상까지 거머쥐었는데,

더 웃긴건 국내 원작자 역시 해외의 다른 작품과 이야기 구조가 흡사하다는 것.

나이만큼이나 많은 뻔뻔스러움의 이야기의 양을 중국 고전에서 채용해 왜곡시키고도

창작 소설가임을 계속 자처하며, 사회의 지도층인 양 보수 신문에 젊은이들을 가르치려 들고 있다.

 

영화는 창작의 고통과 무의식적 표절에 대한 내용이 축을 이루면서

공포가 가미되어 있다.

 

연기 엄청 잘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엄정화는 내 눈엔 그냥 엄정화다웠다.

개성이 강한 배우들은 자기 표정, 자기 말투, 자기 특유의 행동 그런 것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물론 섬뜩한 대사들과 미친듯한 행동들, 잘 해 냈지만,

영화를 보고 있을 땐, 엄정화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엄정화는 늘 실패한다.

아침에 케이블에서 로빈길들이기 인가 개쓰레기같은 영화가 나오길래 돌리다말다했는데

내 눈엔... 그리 딴판인 완전 반대의 캐랙터에서의 모습과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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