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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작 하녀 하녀
hhs4256 2010-06-01 오후 4:17:01 391   [0]
영화의 리메이크 소식을 들었을 때

현시대에 하녀가 어울릴 수 있을까 의문이였다.



캐스팅을 보고 당연히 전도연이 안주인이고 서우가 하녀인 줄 알았다.

그래서 과연 서우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였고

이번에는 안주인에 초점이 맞추어 지는 건가 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칸의 여왕 전도연이 하녀였고

이 시대에 하녀는 더욱 잘 어울렸다.



예전보다는 빈부격차가 좁혀졌고 평균이 올라갔다고 생각했지만

계급은 여전히 존재했고

사람들은 여전히 계급에서 자유롭지 못했으며

오히려 최상위 계급간에도 빈부와 권력의 격차가 있으면

가차없이 찍어누르고 눌리면서도 그를 당연시 인정하는 분위기



계급과 막대한 권력에 맞서 찍소리라도 내겠다는 하녀의 마지막이

섬뜻하게도 가슴에 와닿았다.



나역시도 윤여정처럼 순응하며 나는 저런 꼴 안 당해야지 하며

바짝 엎드려 남의 아픔을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을

그저 가슴 속으로 혀를 차며

입으로는 어쩔 수 없어

이 아더매치한 세상이라 투덜거릴 뿐



딱 맞아떨어지는 캐스팅에 군더더기 없는 영상과

적절한 대사량

남자주인공 훈처럼 내용은 비이성적이지만 흠 잡을 데 없이 너무나 딱 맞아떨어지는 영화

(총 1명 참여)
yjh929
파격적 소재와 끝의 허무함   
2010-06-11 17: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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