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를 개봉이 2주가 지난 다음인 이제서야 보았답니다! 안봤으면 엄청 후회 했을 영화더군요 ㅠㅠ 영화를 보는 2시간 내내 나의 눈에서 눈물을 왈칵~ 쏟게 만들었던 친정엄마입니다! 영화에서 엄마로 나왔던 김해숙선생님의 말 한마디한마디가 저의 가슴을 시리게 그리고 후회스럽게 했습니다! 특히나 흔히들 자식들이 말하는 엄마 때문에 부끄러워~ 엄마 때문에 죽겠다고 다들 말하는데 영화속에서 김해숙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난 너때문에 사는데 넌나때문에 맨날 죽겠다고 하던 명대사에서는 눈물을 주체 할수 없게 만들더군요 ㅜㅜ 저의 엄마랑 전 친정엄마처럼 따뜻히 따뜻한 모녀관의 관계가 아닙니다! 항상 무언가 모자라게 느껴졌던 엄마의 사랑~ 진정 우리 엄마 맞낭? 라고 생각했던 철없던 저에게 이젠 그런 생각을 다시는 못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친정엄마~ 울엄마랑 함게 못본것이 가장 후회가 되구요~ 세상 모든 엄마를 가진 딸들은 꼭 봐야하며 나중에 나의 딸이 생긴다면 그 딸과도 함께 꼭 보고 싶은 올해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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