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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의 충격이 쉬이~ 가시지 않는... 하녀
sabjini 2010-06-03 오후 12:58:35 1438   [0]

가히 충격적이었다.

영화가 전도연, 이정재 두 배우의 '파격적인 정사신' 위주로 회자되고 있는 것이 아깝다.

'정사신' 에 주목한 트레일러나 영화 관련 기사를 볼 때는,

솔직히 전도연.. 결혼 후 아이 낳고 난 후 복귀작인데,

무엇이 이 영화를 선택하게 했을까 궁금했었다.

그 궁금증을, 이 영화가 그이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라고 돌려서 질문했었는데, 역시 답변을 듣지 못했었다.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의 나는, 내 나름대로 알 것 같다. 

왠지, 그이, 엄마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연기가 가능했었던 걸 것이라고.

전도연의 연기도 좋았고,

서우와 이정재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늙은 하녀 조병식여사 ( 윤여정님 ) 의 연기는 , 압권이다.

특히 후반부, 병원에서 하녀 두 사람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윤여정님의 연기는,

전율이 느껴질 정도.

어떻게 저런 표정이 나오는걸까, 하고.

 

간혹, 썩소를 자아내게 하는 장면도 군데군데 있었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영화 보는 중에는,

템포가 좀 느린 듯 해서, 아주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모든 걸 다 뒤집어 놓은 엔딩의 파격은,

나도 모르게,

헉.. 소리가 나오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나, 나미는,

착하고 불쌍한 아줌마를 잊지 않을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총 2명 참여)
yjh929
엔딩 최악!   
2010-06-11 17:44
chaehos
감사   
2010-06-03 23:00
wlngss
잘 봤어요   
2010-06-03 14: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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