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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사람냄새나는 영화_ 내 깡패 같은 애인
eunsuk87 2010-06-03 오후 2:13:30 754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이 영화는 따뜻하고 사람 냄새가 납니다.

 

남자친구가 TV를 통해 예고편을 보더니 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관람 했는데,

그냥 보는 내내 참 편안해 지는 영화 였습니다.

 

제 기억에 박중훈씨는 항상 그런 쪽의 역할로만 인식되어서 그랬던 건가요?

그냥 박중훈씨에게 딱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자극적이기만 한 요즘 영화에 익숙해져버린 분들에게는 재미 없을 수도 있겠지만,

워낙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만족할만한 영화였습니다.

 

안 어울릴 것 같았던 두 배우도 이상스럽게 너무 어울 렸구요,

정말 보는내내 저는 귀엽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정말이지, 별로 끌리지 않았던 영화를 남자친구에게 못이겨 관람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잘 봤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행이 남자친구도 재밌게 보았다는 군요~

 

뭐, 여운이 오래 남는 그런 영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보고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에 따뜻함이 묻어 나게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한번 꼭 보세요^^


(총 0명 참여)
kiwy104
냄새는 나데요   
2010-06-06 17:01
smc1220
잼나요   
2010-06-03 17:49
wlngss
잘 봤어요   
2010-06-03 14:3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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