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완 맥그리거에, 피어스 브로스넌. 감독은 피아니스트를 만들었던 로만 폴란스키.
난, 이완 맥그리거가 간만에 나오는 영화라 꼭 보고 싶었고, 지인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것 같았고.
지인은 예고편으로만 봤을때
액션에, 미스터리에, 상당한 스릴이 있는 그런 영화라 생각했다한다. 솔직히, 유령작가 라는 영화제목때문이라도 뭔가 기대가 되는...
하지만, 영화 중간, 나이가 어린 친구들...
대략 고등학생이나, 대학교 막 입학한 녀석들..
몇몇이 우루루 영화관을 도중에 빠져나갔다.
솔직히 그정도로, 전반은 좀 지루한 편이었다. 아니, 영화가 전체적으로 꽤 지루한 편이었다랄까. 보는 내내, 언제 본격적인 내용이 나오는 걸까,
언제부터 미스터리가 시작되는 걸까..기대만...
관람후 나오면서 느낀건. 아...왠지모를 괴씸함...이게 뭐야. 결말은 또 왜이래. (지인은 영화를 보면서 결말을 예측했단다.)
2시간의 내용을 단 한줄로 요약할 수 있을만큼의 내용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인은, 나름 집중이 된 영화였나보다. 중간중간 몰입도 꽤 되고,
나름 괜찮았던 영화라고 평을 했으니.
물론 약간 지루한것도 인정하면서.
그렇지만 말이다. 스릴러의 거장이라던데,,,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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