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티즈관절염을 앓고있는 엄마께서
드디어 발가락혹 절개 수술을 하셨어요!!
단한번도 예쁜구두를 신을 수 없었던 엄마의 발이
드디어 수술을 받아 처음으로 예쁜 구두를 신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양쪽 엄지발가락 앞으로 큰 혹이 나있는 엄마의 발을 볼때면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비록 한쪽만 먼저 수술을 받았지만 (양쪽을 하면 위험하데요)
다른 한쪽도 얼마 있으면 하게 될테니
그때까지 엄마가 잘 견뎌줬으면 하네요;;
늘 강해보이던 엄마였지만
막상 엄마의 아픈모습을 지켜보니
왜이렇게 엄마가 작아보이는지 ...
세상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
늘 자식을 위해 희생하시는 저희 엄마처럼
<친정엄마> 영화가 정말 이 시대의 친정엄마들의 이야기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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