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 형의 로빈후드~
길다, 지루하다라는 평이 많았지만..
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역시 깁슨 형이 최고라는 생각은 떨칠수 없더라구요~
'freedom'을 외치시던 깁슨형의 브레이브하트가 보는 내내 오버랩되는건 왜인지..
시놉 자체가 비슷해서 그런지..
사실 조금 냉소적이고 염세적으로 말하자면
브레이브하트 리메이크라봐도 거의 무방할정도로 영화는 흘러갑니다.
하지만 시리즈물이다보니 전개가 당연 브레이브하트보다는 느리고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워낙 중세물을 좋아하고 러셀 크로를 좋아해서 그런지
큰 거부감 없이 봤습니다..
전 또 하녀 비평론자여서 그런지 하녀 보고 몇일 안되서 본 다음 영화라 더욱 그랬을 수도 있고요.
소싯적 브레이브하트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아직까지도 이런류의 영화를 보며 브레이브하트를 떠올리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브레이브하트가 최고의 영화인 것도 어쩔수 없나 봅니다 전 ㅠ
그래도 내년?후년의 2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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