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조여정씨 확실하게 연기변신 하셨더군요.

특히 변사또로 나오신 분이 눈에 팍 띄더군요. 말투와 연기가 너무 웃겼어요.

아무나 소화해 낼 수 없는 그런 연기 포스였습니다.

보는 내내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배드씬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재미도 확실히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영화 보기 전에는 조금 야한 영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니 각색이 상상이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알고있던 춘향전 이야기와 완전 다른 춘향전...

기존의 춘향전과 다르다하여

기존의 정조를 지키는 춘향전 이야기와 다르다면

그 반대의 이야기만 생각했는데 그것에 또다른 반전같은 방자의 사랑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끝부분에서 코끝이 찡해질정도였어요. 눈물도 살짝...

조의정의 색다른 연기변신과 조여정의 귀여우면서 섹시한 보습이 그리 싫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