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피어스브로스넌의 나이들어도 멋스런 이미지에 감탄을..
무언가 알수없는 것에 대해 쫓기는 심리를 잘 표현해낸 이완 맥그리거의 연기에 박수를..
원작이 있다는건 영화를 본 후에야 알았네요. 전 포스터의 매력. 두 배우의 매력에 빠져 영화를 선택한 것이었는데
원작을 읽어보고싶다는 충동이 강력하게 드는 영화였습니다.
아주 강력하고 치열한 .. 뭔가 막 쫓고 쫓기는 육탄전이랄까.. 그런것도 없고,
심리적으로 강하게 압박을 주는 요소도 없지만
외지고 스산한 분위기의 섬에서 엄습해오는 불길한 기운.
섬의 날씨. 바다.. 등이 이 영화의 뒷배경으로 훌륭하게 깔려 아주 뭔지모를 분위기에
살짝 겁이나기도 하더라구요. 요런게 진정한 스릴러라고 어떤분은그러시지만... 그것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
저도 스릴러라면 좀 아슬아슬하고 박진감넘치고 요런것을 선호하는 터라... 그래도 색다른 경험임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시각적 효과 _분위기_ 아주 좋아합니다.. 이래서 영화를 보는듯... 책도 좋지만요.. ^^
* 큰 반전이랄지 예상치못했던 사건같은건 없어 다소 심심한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만. 이런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면 좋을 듯... 지하철타고 가는내내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그때 그래서.... " 이런... ㅋ ㅋ
* 유령작가보기 전날엔 엣지오브다크니스를 보았는데. 흠.... 두영화에서 강하게 인상에 남았던 교훈을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엣지오브다크니스도그렇고 유령작가도 그렇고... 찻길 건널땐 꼭. 좌우살피고 빨리 냅다 건너야된다는 교훈을....
실제로 찻길건널때 조금 두렵더라구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