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작극하는 영화입니다
맹목적인 부담스러운 엄마의 사랑
절재되지 못한
마음가는대로인 우리네 엄마의 한 모습입니다
신마져도 자신의 아이에 대한 사랑의 이름으로 버리는
무지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악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영화가 싫지 않은것은
그러한 미완성적인 악한 사랑 마져도 이세상에는 볼수가 없기에
그립기에 그저 먼 추억속의 또다른 사랑의 기억을
떠올릴수 있기에
그저 한줄기 눈물이 빰가로 흐릅니다
여자들의 악한 모습
그러나 그악함이 사랑일수 있는 단한가지 이유
아이의 탄생 생산
그러기에는 너무나 상대적으로 초라해져 보이는 남자들의
모습도 잠시보이는군요
이런 악한 사랑도 하지 못하는
저주받은 부모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자식을 이용하고
학대하고
팔아넘기며
짐승같은 짓을하는
강박증적인
그런 부모가 있기에
이정도의 집요한 악은 그저 그리운 추억 정도가 되는군요
부모가 모두 자식을 사랑하느냐
아니요 아닐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모든것을 해줄수 있느냐
당연히 아닙니다
부모가 자식을 보호할수 있느냐
어느정도 일부는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최고의 것을 줄수 있느냐
아니요 자식에게 고통스러울수있는 자신의 고집을 세울수 있을뿐입니다
그러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자식의 옆에서
있어줄수 있지는 않을까요
이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처럼
그저 자신의 마지막에
자식의 옆에 있어주는
그리고 이별할줄아는
그리고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의
부모 자식
이렇게 한세대는가고 또한세대는 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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