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7,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 너무 사랑한다... 진짜...(특히 클래식같은..)
그해여름은 시사회때도 보고.. 개봉해서도 보고... 집에서 dvd로 보고.. 어제 또봤다...
그해여름에 대해 아쉽다는 평이 많고,, 나도 그렇게 느끼고,,, 하면서도 이영화의 여운은... 참....
아쉽다는 느낌은 시간이 많이 지나.. 훨씬 지나... 느끼게 되는것 같고...
영화를 보고 난 후는.. 뭐랄까... 그냥 너무 가슴이 아픈..ㅠㅠㅠ (난 사랑해본적도 없는데 이런감정 막느껴..ㅜㅜ)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했다..진짜.. 이병헌은 역시 배우였어...
이병헌 영화를 보면.. 이병헌 만한 배우는 대한민국에 없다는 생각 까지 드니까..
영화를 영화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시절에 실제 있었던 것 마냥.. 너무 몰입하게 하는 영화다..
이병헌과 수애의 연기를 뒷받침하는데에는.. Yesterday When I Was Young 이.. 한몫하는것 같다..
시사회때 Yesterday When I Was Young를 듣고.. 띵했던 기억이 있다...
시장에서 수애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조용히 듣고 있는데.. 그모습을 바라보는 이병헌이....
그 때 수애가 듣던 노래가 Yesterday When I Was Young 이다.....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이병헌과 수애가 생각나고,,, 그 시절이 ....막.. 생각난다..
마치 내가 살았던것 마냥....
둘의 아픈사랑이 Yesterday When I Was Young 때문에 더 아파보였던.... 막 앓았어 나..ㅠㅠ
이 노래.. 꼭 들어보세요... 진짜 좋으니...
사람들이 시나리오가 별로라고 했는데.. 난 이 영화세번째 볼때 느꼈던것 같다...
완전 별로는 아닌거 같고... 뭐 사람마다 생각차는 있으니깐...
오랜만에 또 많이 아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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