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달인란 꿈을 상징한다. 보통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데 장차 바라는 원대한 소원을 달로 표현한 것이다. 그렇다면 구름은? 이따금씩 구름은 달을 가린다. 그러다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야 만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야 마는 헛된 꿈이 바로 구름이다. 이 영화의 주제는 바로 꿈이다. 우리에게 정녕 꿈이 있는가? 꿈이 있다면 그것은 정말 참된 꿈인가? 우리는 어떤 꿈을 꾸어야 하는가? 가 감독이 관객에게 던지는 메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