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내용을 말하자면 비행기를 타지못하는 기타리스트가 택시를 타고 서울로 오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일본 독립영화라 하지만 우리나라 감독이 만든 영화.(손쉽게 이야기하면 한일합작영화임.)
빵빵터지는 웃음보다는 깨알같은 웃음이 많은 영화이며 중간 중간에 과도하게 우리나라 문화요소가 들어가
조금은 황당하고 정말 저렇지는 않은데...하면서 보는 영화.
그리고 일본과 우리나라의 공통점이라면 주입식 교육의 결과물와 운전을 하시는 분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온다.
대체적으로 과하게 표현되는 모습들이 많기는 하나 우리나라만의 문화라서 일본에 없는 문화라 새로이 다가오는 충격들?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게구나라는 생각들? 그리고 어찌보면 서울관광홍보 영화물이라고도 생각이 들기도하나
새로운곳에서 서로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타지에서 느낄수있는 공감대를 두 주인공이 풀어준것 같다.
내가 홀로 일본여행에서 돌아다닐때 한국사람을 만나면 그 반가운 마음? 그리고 왠지 안심도 되고 의지가 되는 마음이랄까?
이 영화를 보면서 가볍게 동네 산책하는 마음처럼 즐겁게 본 영화다.
복잡하게나 심각하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웃으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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