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신선한 로빈훗
너무도 흔한 소재이기에
이젠 로빈훗이라하면 좀 질린다.
그래서 안볼려고 그랬다.
어쩌다 보니 우연히 친구가 보고 싶어해서
어쩔 수 없이 함께 보게된 로빈후드.
그런데 내 예상을 깨고 식상한 로빈훗이 아닌
신선한 로빈훗으로 내 앞에 다가왔다.
여내까지 봐왔던 산속의 숨은 로빈훗이 아니라
앞에 나서는 로빈훗이 신선한 충격을 준다.
어찌보면 로빈훗이 산속에 숨어들기 전의
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양이 사자가 될때까지 일어나라는
멋진 표어도 잊혀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