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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미스테리 파괴된 사나이
fa1422 2010-06-24 오전 2:09:57 646   [0]

 

영화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시종일관 긴장을 갖게 하고 지루해하거나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끔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다.

 

김명민과 엄기준 투톱으로 이어지는 팽팽한 연기대결도 좋았다.

스토리는 어찌보면 단순하지만 속도감있는 진행으로

다소 진부해버릴 수 있는 내용을 극복했다고 볼수 있다...

 

그런데 옥의 티라고나 할까?

최소한 아이에 관한 것들은 온통 의문투성이다..

 

하나...

5살때 유괴된 아이가 유괴범과 8년을 살았다.

어릴때 헤어져 부모보다 더 긴 세월을 유괴범과 살아온 셈이다. 

그런데 쉽게 아빠를 알아보고 받아들인다. 

 

둘...

아이의 식사 장면에서 돌과 모래 등이 섞인 흙밥을 먹게한다.

어린 아이의 이빨로 과연 콩보다 더 큰 돌을 아작아작 씹을 수 있을까?

더군다나 13세, 아니 영화의 정황으로 보아 더 어릴때부터 돌밥을 주었다는 이야긴데

한창 이갈이을 할 나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아이의 이는 온전한게 하나도 없어야 한다. 

 

셋...

아이는 8년동안 갇혀 지낸다..

집에서도 탁자에 발을 묶어놓아 자유스럽지 못하다.

그런데 도망가는 부분에서 정상인처럼 참 잘도 달린다...

 

넷...

아이는 온갖 살인을 목격하게 된다.

정상인이라면 정신적 충격이 굉장히 심한 상태여야 한다.

그런데도 아이는 정말 너무너무 멀쩡하다...

 

뭐..

이런저런 생각없이 그냥 본다면 재미있다.

두 배우들의 연기야 말할 것도 없고...

아마도 두 배우의 스토리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아이 부분에서는 그냥 모든 상황을 묵과한 듯 싶다. 

 

 

 

 

 

 

 

 

     

 

  


(총 0명 참여)
gonom1
잘봤어요   
2010-07-03 21:40
seon2000
잘봤어요   
2010-06-26 00:48
whaldhr00
보고 갑니다*^^*   
2010-06-25 15:51
qhrtnddk93
보고싶어요   
2010-06-24 16:00
whaldhr00
보고 갑니다*^^*   
2010-06-24 10:39
kooshu
연기는 좋을듯   
2010-06-24 05:3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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