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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鬼
jhs90 2010-06-25 오후 12:04:41 711   [0]

1)

위계질서가 아주 뚜렷한 연극부. 2학년 선배들은 1학년들에게 폐쇄된 옛 건물에 가서 연극에 쓸 소품을 가져오라고 한다.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자자한 낡은 건물.

조심조심히 사슬로 잠긴 문 사이로 들어간 여학생들.

그곳엔 홀로 남겨진 여학생의 영혼이 있다.

혼자가 외로운 그녀는 오래간만의 방문자들의 발목을 잡는다.

일본공포영화스러운 연출과 분장.

깜짝깜짝 놀래키는 재주가 돋보인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2)

여학교라면 알 수 있다.

누구나가 인정하는 단짝, 그런 친구가 없다면 외롭다는 것을.

단짝은 닮게 된다. 성실한 반장 남희를 짝꿍으로 둔 소영은 점점 성적이 오른다.

서울대 수시 학교장 추천자 후보에 오르게 된다.

소영이 욕심을 내는 것은 학교장 추천.

평생 함께 하자는 남희와의 약속을 져버리고 혼자 추천장을 받으려는 꿍꿍이를 한다.

그 와중에, 동급 남학생의 아이를 임신한 남희는 유산의 고통속에서 소영을 찾는다.

'연락이 안되서 미안해'

<여고괴담2>를 떠올리게 하는 두 여학생의 관계, 그리고 옥상 장면.

어쩌면, 여고생이라면 한번 쯤 다들 하긴 하지요. 그런 우정.

난 예외지만.

3)

박수무당인 외할아버지의 영향으로 귀신을 보는 남학생 철민.

같이 주번을 맡게 된 전교1등의 등뒤에 여학생 귀신을 보게 된다.

그러다 그 여학생 귀신과 눈이 마주치게 된 철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그 소녀의 사정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소녀를 살해한 살해범의 영혼이 그 소녀를 줄기차게 좇고 있음을 알게 된다.

역으로 소녀의 수호 천사가 된 철민의 이야기.

순풍 산부인과 '정배'의 성숙한 연기.

조금은 코믹스럽고, 해피엔딩이지만 마냥 웃기지만은 않은.

세익스피어적인 결말.


(총 0명 참여)
koreapwm84
나름 기대한 영화인데... ^^ 후훗 ㅋㅋㅋ   
2010-07-06 02:11
supman
잘 읽었습니다~   
2010-06-28 08:46
qhrtnddk93
너무무서워요   
2010-06-25 16:39
boksh2
감사   
2010-06-25 16: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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