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는 피리부는 사나이, 피노키오 등...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갖가지 캐릭터들이 살아 꿈틀댄다. 특히 이번 편에 새로 등장한 럼펠스틸스킨(그림형제의 동화)의 캐릭터는 유쾌하기 그지없다. 분노용, 연설용 가발의 기발함은 몸서리가 쳐질 정도다. 게다가 음악의 활용은 어쩜 이리 적절하단 말인가. 동키와 빨간용의 재회 장면에서 나온 Glee Cast의 ‘Hello’는 개인적으로도 가슴을 탁 치는 선곡이었다. 영화는 시종일관 유머와 재치를 발산하지만 결코 단순히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다. 마이크 미첼 감독은 '하하하' 웃는 사이 성찰의 시간을 넌지시 건넨다. ‘소중한 것을 가진 채로 무감각해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녹색 괴물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함으로써 깨달음을 선사한다. 오래된 커플이나, 권태에 빠져 쳐진 눈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지 모른다. 평범해 보이던 애인이 특별하게 보인다던가, 눈꼬리가 올라가고 가슴이 뜨거워진다면 당신은 '슈렉 포에버'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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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hbb
재밋네요
2010-07-22
13:55
rudtns4253
잘봤습니다.
2010-07-18
02:19
qhrtnddk93
재밋어요
2010-06-26
15:17
kooshu
기대되네요
2010-06-26
13:46
1
슈렉 포에버(2010, Shrek Forever After / Shrek 4)
제작사 : DreamWorks Animation, DreamWorks SKG, Pacific Data Images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CJ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shrekforever201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