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볼만한 영화였다. 액션과 드라마틱한 구성이 괜찮았다. 극장에서 보기에 돈이 아깝지는 않은 영화다. 차승원과 김승우등 연기파 배우와 한류스타 권상우와 탑의 연기가 어색하지않고 괜찮았다. 6.25 60주년을 맞아 다시금 국가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않고 싸워준 군인들과 학도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하겠다.

학도병 71명의 캐릭터가 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정말 안타까웠고 고마웠고 미안했다. 말 그대로 전쟁터에서 총알받이가 된 게 학생들이어서...그렇게 싸움으로써 지금의 남한을 지켜줘서...그렇게 전쟁터로 내몰아서...내가 전쟁 나가게 한 것도 아닌데 미안하더라. 그리고 너무너무 고맙더라. 그 분들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거란 생각에 지금 내가 밝고 있는 이 땅이 내가 앉아있었던 그 영화관이 내가 타고 온 그 버스가 등등등 그 분들이 없었으면 어찌 이런 것들을 누릴 수 있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