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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요술
aarprp 2010-06-28 오후 5:27:14 805   [0]

구혜선감독님을 직접볼 수 있다고 해서 전날 부터 엄청 들떠서는 기분좋게 압구정동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초반에 너무 지루했어요 ㅠㅠ 스토리가 약하고 음악에 치중했다고 들었는데 감독이 의도한대로 관객들이 느꼈다면 스스로에게는 성공한 작품이 되지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클래식을 전공해서 기대를 많이했고, 사실 말할수없는 비밀이라는 영화를 떠올린건 소재들이 비슷해서예요 그런데 예고편에서 홀딱 반했던 아리랑 편곡 버전 말고는 좀 아마추어 느낌이 나는 그런 곡들도 있었죠

그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표현되는 설정도 너무 어려웠어요 그 아저씨는 뭔가하고 한참을 고민했어요 그런데 바다에서 문한짝이 있는 영상은 너무 맘에 들고 좋았었요 그리고 배우들도 모두 매력이 철철 넘쳐서 전략만 잘 짜면 모두들 성공 할것 같아요! 그런데 무대인사 떄 좀 또박또박 자기 피알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정작 배우이름들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 천재 역할 하신 분 잘생겼던데 영화 끝날수록 너무 망가지셔서 아무리 죽어간다지만 징그러워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어요

구혜선감독님, 배우가 감독을 하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기대할게요 파이팅!


(총 0명 참여)
kkmkyr
신비로워요   
2010-07-04 19:08
quiet282
음악을 이해하고 그 선율에 따라 듣고 보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06-30 20: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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