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토드 필립스 주연;브랜들리 쿠퍼
<로드 트립>,<올드 스쿨>등의 성인 코미디물을 만든 토드 필립스
감독의 2009년도 작품으로써 브랜들리 쿠퍼가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해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대 히트를 치고 2편까지 나온다고 하지만
막상 우리나라에서는 DVD 직행 신세가 되어버린 성인 코미디 영화
바로, <더 행오버> (The Hangover)이다.
DVD로 나오고 나서 언제 한번 봐야지 생각했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더 행오버;그야말로 골때리는 세 친구의 신랑 찾기>
솔직히 이 영화에 관심이 갔었던 것은 아무래도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기록했었던 이 영화의 폭발적인 성적이 아닐까 싶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면 묻힌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도 이렇게 엄청난 수익을 기록했는데
극장에서 개봉해주겠지라는 기대감과 함께 말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결국 개봉하지 않은 영화 <더 행오버>
(The Hangover)
라스베가스에서 화끈한 총각파티를 즐긴 그 다음날 신랑이 사라지면서
시작된 이 성인 코미디 영화는 그야말로 화끈한 총각파티를 즐기고 기억
을 잃어버린 세 친구의 에피소드를 90여분동안 나름 화끈하면서도 재미있
게 성인 코미디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개시켜 나간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수 있게 해준다.
물론 이런 성인코미디물 역시 취향을 많이 타는 장르이기 때문에 별로라고
다가오실 분들도 계실지 모른다. 이 영화에 나오는 총각파티를 즐기는
친구들의 모습과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의 에피소드들에서 취향이 안 맞
으신 분들이라면 좀 아쉽게 다가올수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나는 그럭저럭 볼만하긴 헀지만 말이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뭐라고 해야하나, 취향의 차이에 따라선
아쉬움이 남을런지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화끈한 총각파티를 즐기고 사라진
신랑을 찾기 위한 세 남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나름 반가운
마이클 타이슨의 카메오출연때문에 볼만했다고 할수 있는 성인 코미디 영화
<더 행오버>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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