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화려한 신작, <파코와 마법동화책>이 7월 22일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된 공식 포스터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여가고 있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전작인 <불량공주 모모코><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판타지 <파코와 마법 동화책>은 일본 개봉 당시에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벼랑위의 포뇨>를 누르고 흥행신드롬을 일으키며 작픔성과 흥행성 모두 만족시킨 바 있다. 국내 개봉을 한 달 가량 앞두고 공개된 깜찍한 두 종류의 포스터를 통해 화려한 영상으로 구현된 동화 속 판타지를 미리 맛보자! 먼저 우리에게 익숙한 케로로 중사의 외모를 닮은 개구리 왕자의 뾰로통한 귀여운 모습이 담긴 시원한 포스터는 “이래봬도 왕자! 내가 주인공이야야야야!” 라는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개구리 왕자의 흥미로운 캐릭터를 담았다. 그리고 인형 같은 외모와 미소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아야카 윌슨과 야쿠쇼 코지, 츠마부키 사토시, 카세료 등 일본의 내로라 하는 유명배우들이 소개된 샤방샤방한 포스터! 등장인물들이 총출동한 포스터는 변두리 괴짜들만 모인 병원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크린에서 펼쳐질 환상적인 마법판타지가 상상되는 이 두 포스터는 <파코와 마법동화책>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에게 무더운 여름, 단비와 같은 선물이 될 것이다.
2010-07-06 오후 1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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