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마이크 미첼 주연;마이크 마이어스,카메론 디아즈,에디 머피
지난 2001년 1편이 나온 이후 그야말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슈렉 시리즈의
4탄이자 마지막이야기로써 지난 5월 미국개봉당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이런저런 아쉬움을 남기게 해준 가운데 우리나라 더빙판에선
악당 럼펠 역할에 이수근이 목소리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
이 영화를 일반 자막판으로 보게 되었다. 나는 이상하게 더빙판으로
는 잘 안 보게 되고 거기에 3D 버전은 보고싶어도 시사회 아니면 엄두를
못 내니 더욱 그렇다...
슈렉 시리즈의 대단원 마지막을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슈렉 포에버;역시 동키와 장화 신은 고양이가 마지막까지 재미를
주는구나>
슈렉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이자 대단원의 마지막을 알린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
(미국 성적이 좋았으면 아마 5탄 계획도 세웠겠지.. 그렇지만 미국 성적이
1편 성적보다 못하니.. 이게 정말 마지막 일듯..)
아무튼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뭐
3D 버전보다는 그냥 일반 버전으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애니메이션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초록색 괴물 슈렉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악당 럼펠과 계약
을 맺으면서 시작하는 슈렉 포에버는 90여분의 시간동안 슈렉이 예전으로
돌아가서 고초를 겪으며 하루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구도로 이야기를 전개
해나간다.
물론 이 영화에서 빛났었던 건 동키와 D라인으로 변신한 장화 신은 고양이
가 아닐까 싶다. 그야말로 뚱보로 변신했음에도 고양이 특유의 눈빛을
보여주는 장화 신은 고양이의 모습과 여전히 수다스러운 동키의 모습은
나름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
그리고 새로 나온 캐릭터 악당 럼펠 역시 볼만하긴 했지만 줄거리가 어떻게
보면 진부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저냥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
다. 또한 이 영화를 일반 한글자막 버전으로 봐서 그런지 3D 자막이나
아니면 이수근이 더빙을 맡은 더빙버전으로 봤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
도 해보았다.
또한 이 영화에서 나온 부채춤 동작 역시 그럭저럭 볼만헀던 것 같고..
한국 스테프가 이 영화에 참여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그 장
면을 보면서 뿌듯함을 조금 느낄수 있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떠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할수 있는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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