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당첨되서 공짜로 보게 된 영화였는데요~~
박희순씨 좋아해서 기대가 되었고 예전에 여자아이가 오빠 행세하면서 남자 축구팀에 들어간 영화 있잖아요(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쉬즈 뭔데..) 암튼 그 영화 재밌게 봐서 또 월드컵 때문에 축구에 대한 관심이 원래 별로 없다가 또 후끈 생긴 터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일단 정말 재미있었고 감동도 있습니다.
영화 안의 동티모르 아이들 너무나도 귀엽고 순수하고 열정적입니다..
특리 뚜아의 동생 조세핀 참 귀엽습니다. ^^
그런 귀여운 아이들이 자리잡지 못한 신생국가 때문에 가끔 죽음과 직면해야 하고 마음대로 꿈도 꾸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실화라 마음 깊숙한 곳부터 훈훈해지게 만들어주는 그런 36.5도로 따뜻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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