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3가 마지막이고 4는 나올 줄 몰랐는데.....
현재 박스오피스 성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슈렉....
하지만 4는 전편에 비해서 너무나도 이야기가 재미가 없었다.
캐릭터의 개성이나 예상치 못한 소소한 설정으로 재미를 주는 요소는 재밌지만.....
뭔가......지극히 당연한 스토리로 흘러가는 것이 아쉬웠다.
과거로 돌아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지만 결국에는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깨닫고....
모든 것을 다시 되돌릴 수 있게 된다는 상투적인 내용이다...
슈렉의 묘미는 처음처럼 동화의 판도를 뒤엎는 예상치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피오나 공주가 슈렉과 같은 괴물로 변하여 진정한 사랑을 한다는 그런 결말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신선함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없다.
4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매력은 장화신은 고양이가 D라인으로 변한것 등의
아주 사소한 설정의 아기자기한 재미가 존재하고 있을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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