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신기하고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 속편도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속편은 첫편만 못하다는 속설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테미네이터 같은 영화는 속편이 너무 좋았지만요. 하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는 영화였고, 전편에 비해 주인공의 실제 모습이 등장하는 장면은 매우 적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형사가 직감적으로 주사기를 주워 자신에게 약물을 투입해서 투명인간이 되는 것인데, 너무 비약적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