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류의 한국영화 재밌다.

스캔들도 그랬고 음란서생이란 영화도 그랬다.

영상도 아름답고 덤으로 야한 정사장면까지...ㅋㅋ

하지만 이영화를 보게 만든건 야하다는 것이 아니었고

그저그런 똑같은 춘향전의 얘기만 들어오고 봐오다가

그 내용을 뒤엎는다는 것이 솔깃하게 했다.

약고 약은 그리고 잔머리들을 굴려대는

그 옛날옛적에도 그런 사람을 있었드라는ㅋㅋ

그런 내용이 흥미로웠다.

그런데 마지막의 춘향이는 좀 쨘하다는..ㅡ.ㅜ

조여정이라는 여배우의 새로운 발견..

춘향이캐릭터가 나름 잘 어울렸던거 같다...

슴가를 했네어쨌네 그러는데

빈약하지두 않고 과하지도 않고 여자가 봐도 부럽더만...ㅋ

어쨌든 내용두 식상하지 않아 좋았고

영상도 너무 아름다웠고 춘향이 입었던 한복도 예뻐서

눈도 즐거웠던 영화~

완전 재밌어 이건 아니지만

이런 류에 영화가 또 나온다면 난 또 보러가겠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