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뭔 제목이 이렇지? 처음에 접하게 된 영화제목에서 느낀 감상이였습니다. 배우의 연기력도 좋고 그래서 재미있을지는 모르지만..솔직히 스케일은 참 소박하잖아요. 그래도 어쨌거나 가서 보았지요. 중간중간 웃기는 포인트도 좋았고 우직하고 정직한 경찰주인공의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요즘 같은 시대엔 참 보기 힘든 모습이잖아요.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그렇게 살아가는게 우리네잖아요. 꼭 대단히 나쁜짓을 해서가 아니라 삶에 있어 소소한 것들에서 말이예요. 아무튼 꽤 나름 문제의식이랄까 그런것도 좀 느끼면서 재미있게 보았어요. 마지막에도 결말 나름 괜찮았구요. 다만 여주인공과 남주인공과의 호흡이 좀 아쉬웠을 뿐이랍니다. 좀 어색했다고나 할까요. 안맞는 옷을 입은듯 살짝 불편한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