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상작이라길레 그냥 우선 무턱대고 보려다가..

리뷰를 보고 봤구요.. 보고나서도 리뷰를 봤습니다..

일단.. 스토리는.. 1차세계대전전의 독일의 시골마을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살인 말고 자제구리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이를 회상하면서.. 범인들이 누구일까를.. 생각하는.. 한 나이든..

할아버지의 멘트와 함께 보여지는 영화입니다..

결말은.. 열린결말인듯 하지만.. 툭! 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같아요..

어떤이들은.. 아이들이 엿듣는 장면에서 충격을! 어떤이들은.. 저도 그렇고..

음.. 목사와 목사의 막내아들의 관계에 충격을..

이들말고도 다른 인물들을 통해서 부조리도 간간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건.. 정말..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제가 인상깊게 느낀 장면은.. 위에 썻다 시피.. 이 둘의 관계에서도..

목사는 애완용새를 가두고 키웁니다. 어느날인가 막내아들이 다친새를 치료해서..

자신도 가두어서 키우겠다고 하니까.. 이때! 아버지인 목사는 바로~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이 좋다고 역설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허락을 합니다..

여기에서 초점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동안 키우게 해보고 차차 풀어나가도 될 문제를..

바로~ 지적해버리는 아버지의 권위적인 모습에서.. 매스꺼움이..

그리고.. 나중에 아버지의 애완용새가 사고로 죽게 된후..

아들이.. 이 새를 다시~ 아버지를 생각해서.. 죽은 아버지의 전애완용새를 대신해서..

키우라고 가져다 주는 장면이.. 또한번 더.. 매그꺼워져요..

그렇게 자유를 가르쳐주려고 했는데(권위적모습으로)..

돌아온건.. 아버지에 대한 복종이라니..;; 이래서 교육이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랑..

내가 교육받은 것과.. 아이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생각해봐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목이 말하는 하얀리본도.. 이아이의 아버지가..

자기의 아이들에게.. 순수의 상징이라면서.. 달아주는 리본이름이에요..

순수라는 개념이.. 아이들 자체라는 것인데.. 영화를 보는 동안..

이 가족들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순수라는 개념은..

이와같지않고, 누군가가 개입된 것이라는 것이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서의..

하얀리본은 어떤 것들이 있을랑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