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도 왠지 코믹스러운데 짐캐리가 나온다니!! 그럼 원 없이 웃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정말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에....근데;;; 그렇게 정신없이 웃기는 영화는 아니고...;;; 좀 난감했다고 해야 하나;;;
난감스러운건 영화의 동성애코드 때문이었는데(동성애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서로 애틋함이 전해지는 그 심각한 순간조차도...
개인적으로 좋아히는 짐 캐리 영화라. 따지지 않고 일단 봤다.
역시 실망 시키지 않은 배우이다.
이완 맥그리거가 여성스럽게 보인 적도 처음이다. ㅋㅋ
요즘 많이 이슈화 되고 있는 동성애에 관한 얘기 인줄은 관람전에는 솔직히 모르고 봤다.
아직도 난 생각이 개방적이지 못해서 조금은 거부감이 들긴 했지만.
정말 황당한 스토리를 짐캐리 특유의 코믹함으로 너무 재미있게 표현되었다.
영화 시작하기 전 실화라는걸 강조하면서 시작했는데.. 영화 보는 내내 정말 이게 실화란 말인가..감탄을 하게 하는.... 영화 끝날때 아직도 복역중이라는 자막에 안타까운 마음까지... 설마 아직도 탈옥하려는 계획을 짜고 있지는 않은지... *^^*
나중에 다 보고 안 사실이 영화상의 이완 맥그리거 역활의 실제 주인공이 영화 상에
잠깐 출연했다더라... 누군지 얼굴을 모르니 찾을 수 있어야지...
나중에 블루레이 나오면 서플에 설명이 있겠지...
암튼 오랜만에 유쾌한 영화를 본 듯해서 참 좋았다 .
우울할때 기분 전환 용으로 강추하는 영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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