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배우 박해일님의 굉장한 팬이라서 개봉당일날 보러 가려고 했지만 어찌어찌 되서 다음날 보게되었다..

영화가 거의3시간 정도 라길래 지루하면 어쩌지? 엉덩이 배기겠다..라는 등의 여러가지 잡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기대하던 영화라 그런지 두근두근거렸다...

원작만화를 안본 내가 원작만화를 본 친구랑 같이 보게되었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둘다 잡담도 하지않고 조용히 집중하면서 잘 본것 같다..특히 후반부에 정재영님이랑 박해일님이 막 대립하는 그부분..진짜 연기를 잘하는 명배우들인것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영화가 손에 땀을쥐게 하면서도 중간중간 작게 빵 터지는 부분들이 여러개가 있었기 때문에 보는내내 즐거웠다.

영화를 보고 만족했으니까 이젠 원작 만화도 봐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