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끼가 원작이 웹툰 이끼라는 건 많이 아실겁니다

영화 이끼가 재미있을것 같길래 웹툰을 먼저 본게 참 머랄까 이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같이 보셨던 울 엄니는 재미있다고 하셨는데 말이죠.

일단은 처음부터 기도원 장면이 나온 것 자체도 맘에 안들었구요.

정재영씨도 분장 등 이리저리 열심히 하신것 같은데

악마의 현신 같은 이장의 잔혹함과 치밀함을 연기하기에는 좀 역부족이었던 것 같기도 해요.

원작이랑 영지의 역할이 커진게 전 나름 좋았던 것 같기도 해요

암튼 퉵툰 먼저 보고 웹툰의 100%스릴과 긴장감을 기대하신 분이라면 좀 기대를 많이 내려놓으실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