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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묘미를 느낄수 없는 제대로 된 스릴러 영화 유령작가
sunjjangill 2010-07-22 오전 9:01:02 994   [0]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The Ghost]를 원작으로 영화화 한 <유령작가>는 <악마의 씨>, <차이

나타운>, <피아니스트>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스릴러의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최신작, 스릴러가 가져다 주

는 긴장감과 반전의 묘미를 느끼러 다가가본다.

전 영국 수상의 자서전에 담긴 거대한 음모의 실체!
그 진실을 파헤쳐 들어가는 한 유령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숨막히는 정통 스릴러!
선임자의 죽음으로 전 영국 수상 '아담 랭'의 자서전을 맡게 된 '유령작가'는 자서전을 작업하면서 '아담 랭'과 그

배후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자살로 결론지어졌던 선임자의 죽음 역시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는데!
선임자가 남긴 단서들을 하나하나 추적하며 "아담 랭'의 배후에 숨겨진 국가간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하

는 '유령작가'!
'유령작가'가 파헤치려는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음모의 실체는 무엇인가?
국가간에 펼쳐지는 거대한 음모의 시나리오를 가진 스릴러 영화의 수작을 접할따마다 느낀 것인데 자신의 주위에

 

서 볼수 없거나 겪을 수 없는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일이 왜 그렇게 긴장감과 반전의 묘미를 만끽했었다. 영화 <유

령작가>는 기존의 다른 스릴러 영화들이 다루지 못한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이는 바로 실존하고 있지만 그

존재가 결코 알려져서는 안 되는 직업이자 항상 타인의 그림자로서만 존재하는 유령작가를 소재로 한 것. 유령작

가는 유명인의 뒤에서 그 사람의 이름으로 글을 대신 써 주는 작가를 이르는 말로 흔히 대통령의 연설문이나 유명

인의 자서전 등을 대신 집필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유령작가의 존재를 밝히지 않고 마치 자신이 쓴 것

처럼 가장하여 출판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한때 모 아나운서와 미술가 등은 유령작가 파문에 휩싸이기도 했을 정도

로 음지의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는 이 <유령작가>라는 소재를 십분 살려 러닝타임동안 깨끗하고 선명한 화

면을 통해 긴장감을 잔뜩 안겨다 준다. 그러나 그 긴장감을 잔뜩 안고 감상하는 사이 중반서부터 결말의 단서를 제

공하는 배경과 내용이 눈과 귀에 닿아서 반전이라는 묘미를 100% 느낄새도 없이 상실되어 3,40%의 반전이라고 생

각이 안들 정도로 반전의 묘미 같지 않은 묘미를 느꼈다. 스릴러 영화의 수작은 긴장감과 반전이라는 이 두가지 요

점을 충분히 살리고 관객에게 전달해 관객으로 하여금 '아! 이거였구나!'하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그럼 <유

령작가>는 스릴러 영화의 수작이라고 할수 있을까? 본인의 대답은 '아니오'이다. 스릴러 영화의 한축을 맡고 있는

긴장감이란 요소를 100% 아니 150% 느꼈을지 몰라도 또 다른 한축을 맡고 있는 반전이라는 요소는 3,40% 밖에 못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도 긴장감이 요소에워낙 거세게 압도 되어서 제대로 된 스릴러 영화를 만난 기분이 들었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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