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것도 때로는 죄가 된다?.... 후후.... 영화를 보는 내내....여주인공 모니카 벨루치 외에 다른 사람들은 그냥 그림처럼 보이더군여... 모랄까..딴나라 사람 같더군여.. 그렇게 영화를 바라보는 내 눈에도 특별히 빛났던 그녀~~~ 그런 그녀를....영화속 다른 인물들은...모두..동경(?)하지여~~ 남정네들은....다분한 늑대근성으로..그녀의 육체만을... 여인네들은....커다란 질투심으로 그녀의 겉모습만을...
아....그것이 비극이라면 비극일까여? 그녀에겐 불행하고 암담한 날들만 계속됩니다... 자의에 의해서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자신을 인간적으로 사람대 사람으로 대해주는 사람은 그곳에서 아무도 없지여... 오직 그녀를 짝사랑하는 13살 소년만이....조용히 아주 몰래...숨어서 그녀를 지켜봅니다...그녀의 진실을 알아주는건 그 소년뿐이져~~~ 소년은 뭇사람들처럼...그녀를 보이는대로만 믿고 판단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져~~~ 그녀를 인간적으로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
글쎄여..만약 내가 남자였다면... 이영화를 보면서.....아련히 나의 사춘기때를 회상하며..얼굴을 붉혔을지도....
영화를 지켜보는 내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씁쓸하게 남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인간의 마음 아주 깊숙히엔..누구나.... 너무 특별한 것에 대한 동경.......그리고 질투..시기가 있다는것... 이성을 잃은 눈으로 바라본...그저 감정적으로 바라본 그녀는.... 그녀외의 다른 그녀들에게 적이였져~~~
씨네마 천국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분위기는 얼추 비슷함다.. 그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세여~ ^^